바로 돈주고 생수 사먹기임
우리나라는 94년까지 내국인은 생수를 사먹는 것이 불법이었고
외국인들만 구매가 가능했음
이게 외국인들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사람들이 금지된 것을 탐하는 마음을 자극했음
그래서 생수는 부자들이 불법으로 누리는 사치품 취급을 받기도 했음
생수에 대한 갈망이 가장 커진것은 80년대 말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이 대대적으로 터지면서였는데
이제 수돗물은 못믿는다는 불안감 때문에, 먹고살만한 집들은 이리저리 생수를 구해 쓰기 시작했고
왜 생수를 못사먹게함? 이라는 의문을 품기 시작함
결과적으로 대법원은 생수 못사먹게 하는게 위헌이라고 판결내림
그도 그럴게 생수를 사먹냐 안사먹냐를 규제하는 것은 행복추구권이나 영업자율권 양쪽 다 침해하는 일이었기 때문
ㅋㅋ 뉴스에서 생수 사먹어도 될 것 같다고 보도함
이렇게 94년에 와서야 한국인들이 합법적으로 물을 사먹을 수 있게됨
생수 판매가 전면 허용되면서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고
소비자들도 음지에서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강물이나 저수지물 생수병에 올겨다가 팔아먹던 가짜 생수 일당 체포 소식도 뜸해졌음
(요즘은 생수병 재밀봉 기기로 정수기물 채우기 하는 업소들이 있다고 함)
우리가 마시는 생수
한때 검머외들과 부자들이 꺼드럭거리는 사치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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